즐기는 나날은.../덕질을 하다

성탄절에 본 애니들

론론론 2014. 12. 26. 18:15



셀렉터 스프레드 위크로스

정보
애니플러스 | 월 24시 30분 | 2014-10-06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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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희망, 염원, 욕망 각각의 소원을 품고 소녀들은 위험한 카드 게임, WIXOSS에 빠져든다 카드에 선택받은 플레이어 「셀...
글쓴이 평점  


1,2기 통합 평점 리뷰


비일상 카드 배틀물을 가장한 코스믹 호러, 라고는 하지만, 결국 결말은 해피엔딩의 성장 드라마



1기는 욕망으로, 2기는 전형적인 일본 배틀물의 희망적인 결말.


개인적으로는 2기도 좋았다. 마마마의 경우도 있지만, 결국 기존 장르(마법 소녀라든지, 열혈배틀물)을 비꼬는 형식으로 공포물 등의 전혀 다른 형식으로 바뀌게 하는 건데... 비꼰다 해도 결국 본질은 본질. 장르 비틀기도 한계가 거기까지라는 것이다. 


뭐, 어차피 일본 덕후 문화의 산물이니 이런 오묘한 작품들도 쏟아져 나올 수 있는 거라고 생각된다.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정보
애니플러스 | 수 23시 00분 | 2014-10-08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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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다섯명의 문예부 학생이 특별한 능력을 지니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애니메이션.
글쓴이 평점  


이능력 배틀물을 소재로 한 하렘 러브 코메디


7화의 내용은 그다지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원작도 라이트 노벨이니, 너무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 근본적으로 이 작품은 하렘물이기 때문이다. 



소꿉친구 포지션의 캐릭터가 전반적으로 너무 집착 쩌는 캐릭으로 만들어버렸다. 조금 무서운 느낌. (나만 이렇게 생각한 거면, 내가 하렘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다른 하렘물과는 달리, 주인공과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가 누가봐도 딱, 메인 히로인인 토모요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소꿉친구인 하토코는 애니의 연출만 봐서는 도대체 뭘 보고 주인공을 좋아하는 지 모르겠다. 단순히 친절함? 그렇다고 하기에는 주인공의 취미를 혐오하는 쪽에 가깝고 성격도 봐서는 뭔가 쿨한 주인공에 비해서 집착도 강하고,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물론, 토모요도 순종적인 캐릭터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취미도 그렇고 서로의 이해자라고 느껴진다.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정보
일본 TVS | 금 01시 00분 | 2014-10-03 ~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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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성실한 직장인 아내와 오타쿠 남편의 결혼생활을 담은 애니메이션.
글쓴이 평점  


일상 러브 코메디



좀 생략된 부분도 있고, 영상으로 보니 좀 역겨워진 부분도 있다. 


오타쿠 남편이라고 소개되어 있어도, 기본적으로 이쪽 계열 남자 주인공의 80% 정도는 능력자 아니면 미남형의 남자이다...


그냥 저냥 보기 좋다. 






세기말 오컬트 학원

정보
도쿄TV | 월 01시 30분 | 2010-07-05 ~ 2010-09-27
출연
히카사 요코, 미즈시마 타카히로, 치하라 미노리, 타카가키 아야히, 하나자와 카나
소개
흔히 세기말이라 불리운 1999년. 마츠시로의 미나카미산 정상에 있는 사립 발트슈타인 학원. 학장과 학생들은 밤낯으로 오컬트 ...
글쓴이 평점  


오컬트를 소재로 한 비일상 판타지


처음 소개글이라든지, 이미지를 봤을 때는 별로 안 끌렸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괜찮은 애니메이션을 봤다. 


작화가 요즘 애니들에 비하면, 모에스러운 요소가 떨어진다. 어디까지나 요즘 애니들과과 비교해서... 이건 나쁘다는 말이 아니고, 차라리 이쪽이 낫다는 말이다.


마지막화의 하일라이트 음악 첨부는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적절한 연출이라고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