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론론 2015. 1. 26. 08:40

미선 임파서블 


웹툰 - 네이버


별점 3개


전개 자체는 평범한 학원 액션물. 주인공은 약간 색다른 애어른(말 그대로 애어른이다. 후반부에서야 가야 주인공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런 애어른 주인공의 선생님이 되는 성장물이다. 


소재 자체는 학교 폭력, 불량 서클 등이 채용되어 있고, 처음 봤을 때는 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됐으나, 실제 사례를 보고 채용한 후기를 보고, 역시 현실이 더 판타지라는 걸 느끼게 됐다.


그림체는 좀 우악스럽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그만큼 매끄럽진 않은 그림체.


어떻게 보면 힐링물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평범한 일상 쪽 이야기는 매우 적고, 주인공의 먼치킨 액션물 쪽이 내용의 주를 이룬다. 


액션 3분의 1 일상 3분의 2 이렇게 내용을 치중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액션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마치 드래곤볼처럼 점점 강한 상대가 나와야만 그게 유지가 되는 것이다. 흔한 학원액션물의 폐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걸 이끌어내 지 못하면 이처럼 애매하게 끝내는 작품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도 후기를 보니 작가 입장에서는 이 정도로 끝낸 게 자기 선에 끊은 거라 하더라... 적어도 나루토 막장 작가 보다는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