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론론 2016. 12. 12. 16:55

판도라

한국영화

재난, 드라마, 가족


★★★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최루가 아닌, 당면한 현실을 그린 영화




슬프기보다는 고통스러웠다.


절대로 허무맹랑한 영화는 아니라고 본다.

비합리적인 관료제, 사악한 정치인들, 안전불감증, 극단적인 이익 추구


이 모든 것이 맞물려 엄청난 재앙을 탄생한다.

영웅화라거나 전체주의 옹호라고 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본다.

주인공의 마지막 넋두리를 보고나니... 아주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