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애니

2014. 1. 18. 20:44즐기는 나날은.../덕질을 하다

 


너에게 닿기를

정보
일본 NTV | 시 분 | 2009-10-06 ~ 2010-03-30
출연
노토 마미코, 나미카와 다이스케, 산페이 유코, 사와시로 미유키, 나카무라 유이치
소개
우울해 보이는 모습 때문에 신기가 있는 것 같다며 친구들이 무서워하기 시작해, 사다코(영화 ‘링’에 나오는 귀신 이름)라는 ...
글쓴이 평점  

 


너에게 닿기를 2ND SEASON

정보
일본 NTV | 시 분 | 2011-01-04 ~ 2011-03-29
출연
노토 마미코, 나미카와 다이스케, 미야노 마모루, 사와시로 미유키, 산페이 유코
소개
인기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의 2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작 'CRAZY FOR YOU'로 팬층을 형성한 시...
글쓴이 평점  

 

 

1기까지는 그래도 천연계인 주인공과 주인공들 보다도 재미있는 소꿉친구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그러나...

 

2기 내용이 너무 암을 유발할 정도로 1기보다도 심하게 질질 끄는 경향이 보였다. 원래 순정만화는 이런 건가? 이런 끈덕지는 게 당연한 걸까?

 

하여튼, 내가 보기엔 아무리 일본인들 성격이 소심하고, 더군다나 주인공들 성격 자체도 조심스럽다고 하더라도... 이해가 안될 정도였다. 막나가는 요즘 애니에 무감각해진 탓일까? 그래도 이렇게 암 걸릴 정도로 전개가 늘어지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타마유라는 내용 자체는 늘어지기보다는 내용 자체가 별 게 없어서 문제였지만... 이건 무슨 말 한마디 단어 한마디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라...

 

원래 현실 연애가 그런 게 당연한건가?;;;

 

전에 봤던 "사랑한다고 말해"도 그렇고 못나가는 주인공 - 잘 나가는 상대방... 이런 구도는 남성향이든 여성향이든 너무 흔하다고는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는 그래도 왕따와 소통문제가 중점적인 문제로 다루어져서 좀 낫다고는 생각했다. 물론 꼭 그런 식으로 전개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전개 자체를 고민과 고민으로 흘러가다 보니 너무 답답하기만 했다. 그렇다고 그 중간에 있는 핑 같은 인물의 개그가 재미있지도 않고, "사랑한다고 말해"처럼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소심하다고는 하지만 말을 안할 뿐, 이지메 정도는 아니라서 심각한 것도 아니고...

 

결론은 고민만 많은 여성향 청춘 연애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