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샌드박스 콘서트 후기
8월 24일 서울콘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샌뮤콘에 가기로 결정했다. 8월 31일 아침 6시 부산행 무궁화호 출발. 비행기도 알아봤지만 생각보다 비싸고 가격이 저렴한 경우는 시간대가 맞지 않았다. 정확히는 돌아올 시간대의 표가 없었기에 왕복으로 기차를 타기로 결정했다. 서울역 대기장소에 있는 콘센트, 앉아서 충전할 수 있으니 속도는 느렸다. 근처에 여기저기 뻗어 있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았다. 한국이 너무 만만한 탓일까? 한 눈으로 봐도 낡아보인다. 매점은 없어졌고 스낵 자판기만 남아 있었다. 카페칸의 흔적, 매점을 차지하던 공간은 입석 고객들이 쉬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난 여기서 집에 가져온 식량으로 아침 식사를 대체했다. 가던 도중 한 컷 부산 도착, 전반적으로 서울과 다를바..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