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나날은.../게임에 중독된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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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구입 이후 구입한 게임들 후기
1. 디트로이드 비컴 휴먼 ★★★★☆ 인터랙티브 무비 플레이 시간 33시간 게임 장르 이름이 그럴 듯 하지만 일본식 비주얼노벨을 3d로 묘사한 느낌의 게임이다. 주인공이 3명이고 선택지에 따라 전개가 바뀐다. 결말로 흘러갈수록 셋의 스토리가 교차된다. 몰입감이 대단하다. 로봇들이 하나의 종족으로서 인간에 대항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들에 의해 휘둘리는 느낌이 강하다. 선택에 따라 폭력적인 노선 혹은 평화적인 노선으로 스토리가 변화한다. 하지만 그 평화적인 노선이란 것이 인간이 괴롭히면 걍 가만히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전개 구조다. 노선 변화에 따라 여론의 방향이 바뀐다지만 정작 로봇 측을 도와주는 인간들은 거의 없다. 로봇들의 진영에 합류하는 인간들도 ..
2021.03.19 -
2077 더빙의 한계성
당연히 원본의 느낌을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원본의 그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는 없다.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기에 힘든 게 당연한 것이다. 만약에 오리지널 컨텐츠였다면 반응은 달랐을 것이다. 사이퍼즈를 예로 든다면 아이작이나 히카르도 같은 캐릭터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어떤 유저도 불호가 없다. 게임의 국적은 한국이지만 캐릭터의 국적은 외국이다. 그렇지만 어색하다는 반응은 거의 없다. 다만 사람들의 반응을 봤을 때 메인 남자 성우가 레이튼 같은 느낌이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영어나 러시아어의 느낌도 그 쪽에 가깝다.
2020.11.20 -
사이퍼즈 아이템 근황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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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아쉬운 점
1. 최신순, 즉 출시 순으로 정렬이 안된다. 마켓에서 추천하는 어플이거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소개글이라도 안 올라오면 유저 입장에서도 신규 어플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다. 신규란이 따로 있긴 한데 시간이 꽤 지난 어플들도 많다. 2. 한국어 표시 유무 좀 알려주었면 좋겠다. 어플 소개란에 딱히 적혀 있지 않으면 유저 리뷰만으로 판단해야하는데 리뷰가 하나도 없는데 소개란에 보니 ko라고 한국어 지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순위도 낮았다. 검색해보니 스팀에선 꽤 유명한 게임이었다. 유저 입장에선 이런 게임들을 손쉽게 접할 수 없다. 이 두 가지만 업데이트 해도 매출이 오를 듯. 딱히 업데이트 하기 어려운 기능도 아니라고 생각함.
2020.01.16 -
Xenowerk tactics
스웨덴 회사에서 만든 모바일게임 다운로드는 무료이지만 게임 컨텐츠 이용을 위해선 9000원 유료 결제 해야한다. 구글에서 10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 같은 게 떠서 8000원 주고 구입했다.돌연변이 생물이 나타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배경이다. 프롤로그 영상 이후 나타나는 기본적인 기지이다. 기지는 북극이고 저 너머의 섬이 게임 내 활동하게 되는 장소이다. 게임플레이를 통해 돈을 얻고 기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면 된다. 용병을 고용하고 육성하는 게 기본 플레이. 맵 이동을 하며 전투를 할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이동하면 특정 이벤트가 뜨기도 하고 퀘스트 장소에서도 전투가 가능하다. 이벤트의 경우 캐릭터 특성으로 주어지는 카드로 회피 가능하고 전투로 잃은 체력이나 사기도 회복 가능하다. 물론 반대로 체력..
2019.12.22 -
포켓몬 고를 처음 해봤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선 할 수 없어서..기본 요금제이고 데이터 차단을 해놔서 데이터를 쓸 수가 없다. 향로 피워놓고 겨우 잡았고, 나머지 하나는 실수로 버려버렸다.그 뭐더라? 강한 벌레 포켓몬 나왔는데 그것도 실수로 나가기 버튼 같은 거 눌러서 놓쳤다.안습. 와이파이 되는 도서관이나 공원같은 곳에 가고 싶지만 사람들 눈치보여서 하기가 좀 그렇다. 아무래도 사람이 안다니는 밤중에 가서 눈치 안보고 마음 껏 해봐야할 듯. ㅎㅎ 인터넷 여론 보니까... 아주 혐오하는 사람이 많아보였다. 실제로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한심해보일테고.(물론 속초시에서만 될 때처럼 돈이 될 경우에는 180도 달라지지만...)
201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