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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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대작전
프로포즈 대작전(한드) ★★★☆ 일드 느낌이 묻어나오는 타임슬립 멜로 드라마 원작을 안봐서 쉽사리 비교를 못하겠지만, 일드 특유의 유치한 느낌이 소소히 묻어나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후반에 갑자기 출생의 비밀... 이라든지 뜬금없는 사고... 라든지.. 한드스러운 전개가 나왔다. 일드만을 보는 사람들로서는 실망스러운 전개가 아닐 수 없겠지만, 나로서는 이런 전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전반부의 일드적인 느낌과 후반부의 한드적인 느낌이 섞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애매한 느낌이 들었고, 배우들의 연령대도 너무 어린 게 아닐까 싶을정도로...(근데 주연 배우들의 연령대가 낮은 것도 일드스러운 느낌이라서...) 가장 큰 문제는 서브 남주의 연기력... 사실 연기력이라고 한다면 전문가가 아닌 나의 기준..
2015.09.06 -
꽃할배 수사대
꽃할배 수사대 ★★★☆ 청년에서 노인으로 바뀐 형사들의 코믹 수사극 3명 + 1명, 각각의 특기대로 수사를 해나간다. 그보다 그 과정 속의 노인으로 변한 청년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흥미롭다. 그런데, 러브라인을 어설프게 마무리해서 좀 아쉽다. 일방적으로 양보한 느낌? 그래서일까? 마지막에 남주가 다른 나이대로 변해버린 것은 러브라인을 어설프게 끝낸 탓일까? 아니면 마지막 전개 자체가 약간 아쉽다고 해야할까? 다만, 결말 자체는 괜찮았다. 어떤 기사에는 다시 청년으로 돌아가기로 한 결말이 별로였다는 것도 있던데, 그건 아닌 듯. 물론 배우들은 원래 노인이지만, 극 중 인물들은 원래 청년인데 당연한 전개로 생각한다.
2015.05.27 -
주말에 본 드라마들
1. 프라이스리스 ~ 있을 리 없잖아, 그런 거! ~ ★★★★ 일드다운 개성있는 전개 + 어디서 익숙한 그림들... 일드다운 캐릭터들, 이야기... 그리고 익숙하게 느껴지는 출생의 비밀이라든지... 일본도 한드의 영향을 받았는지? 아니면 원래 그러한 경향도 있었는지??? 아무 원래 그런 경향도 있었을 것이다. 한드 영향은 아닐 듯. 무엇보다도 결말이 열린 결말이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일드다운 느낌을 받았다. 유쾌한 코믹 드라마 2. 우로보로스 ~ 이 사랑이야말로, 정의. ★★☆ 초중반은 나름 흥미진진했지만, 끝을 향해 갈수록 무리수를 두는 것만 같은 느낌.원작 만화를 안봐서 섣불리 비교를 할 수 없겠지만, 왠지 결말을 억지로 특정 방향으로 향해가려는 느낌이 강했다. (뭐 어차피 이 블로그 보는 사람들도 ..
2015.05.04 -
머리 심는 날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68411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5 - 머리 심는 날 ★★★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성장 드라마 탈모와 관련된 소재로 해서, 취업과 외모 컴플렉스에 관한 주제로 마침표를 찍고, 삶에 대한 문제까지 나아갔다.주제는 좋지만 단편이라 그런지 엉성하다. 단, 여주는 예쁘다.
2015.04.30 -
아빠를 소개 합니다
아빠를 소개합니다정보KBS2 | 일 24시 10분 | 2014-11-30 ~ 2014-11-30출연송하윤, 문지윤, 김건, 구원, 성병숙소개싱글맘 ‘희영’을 중심으로 형태가 아닌 이해를 통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글쓴이 평점 가족 드라마이고 단편 드라마 좀 마무리가 엉성하고 이야기가 진부하다. 단, 여주가 졸귀다. 연기도 잘하고... 나이가 86인데.. 데뷔연도가 늦은 건지... 아니면 별로 못뜬건지... 지금은 아침 드라마랑 인터넷 드라마 하고 있는 모양인데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연예계는 역시 빡세다... 솔직히 이런 애들이 아이돌 대신에 조주연하고 있어야 하는데...여주인공 할 여배우가 없다 없다 하는데 없는 것도 아니다. 구조적인 문제인 듯.
2015.04.29 -
청소년 드라마를 보는 시선
후아유 - 학교 2015정보KBS2 | 월, 화 22시 00분 | 2015-04-27 ~ 출연김소현, 남주혁, 김소현, 육성재, 이필모소개KBS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 불친절한 건 좀 맞다만... 어쨋거나 너무 사람들이 아이들을 착하게만 보려는 듯... 나는 액션 영화라고 하더라도 솔직히 불편할 때가 있다. 죽이거나 때리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는게... 그런 건 장르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인간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청소년 연기는 불편하나 보다. 이런 거 보면 우리 사회가 아직도 보수적인 듯. 아무래도 2화부터는 못보겠다.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