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나날은.../음악을 즐기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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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너무 어려워...
응원법 안외운 건 내가 백 번 잘못했지만 공연에 집중 좀 하고 싶은데 외치느라 정신 없음 망원경으로 얼굴 볼 틈도 없음 다들 소리지르는데 나만 망원경으로 보고 있자니 그것도 웃겨서 도중에 걍 가방에 집어넣고 츄임새라도 같이 넣어주는데.... 뭔가 의무적으로 하게 되는 느낌이라 정작 공연 자체엔 집중이 되지 않았다. 좌석 특성상 옆모습만 보게 되는 것도 있기도 하고.. 화면도 옆에 있어서 결국 고개를 돌려야 한다.... 그렇다고 팬싸가서 얼굴 대면하고 그러는 거 좀 부담스러움. 가수를 좋아하긴 하는데 뭐를 말할까... 걍 난 공연하는 거 보고 멤버들끼리 웃고 떠들고 그런 걸 보고 싶을 뿐이지... 1대1로 직접 대면하고 그러는 건 원하지 않음 또 다른 문제는 같은 팬인데도 마음에 안든다고 다른 팬들 까대는..
2022.10.02 -
프로미스나인 첫콘 후기
1. 지난 번 이벤트 때보다 전체적으로 관객석이 무대와 더 가까워서 현장감이 배가 됐으나, 무대 기준 옆에서 보는 좌석이 많은 지라... 아티스트들을 옆모습으로 주로 봐야했다. 망원경이 있어도 옆모습만 보이니 무용지물이었다. 앞으론 무대 관객석 구조에 따라서 좌석 선택도 신중히 골라야할 듯 싶은데 대기자 4천여명이고 몇초컷이니 고민할 시간도 없다 ㅠ 2. 타이틀곡이 아닌 새로운 수록곡 무대가 포함되었다. 새로운 무대를 보는 점에선 긍정적이나 타이틀곡 일부를 볼 수 없어서 아쉽다. 단 하지 않았던 타이틀곡 무대가 다른 날에 나올 수도 있고, 콘서트 컨셉에 맞게 곡들의 순서를 배정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그래도 모든 곡을 다른 가수들의 곡이 아니라 본인들 곡으로 꾸밀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좋은 ..
2022.10.01 -
티켓팅 너무 어렵다
1초만에 대기자 4천여명... 클릭 몇 번에 자리 하나도 없고... 너무 어렵다 결국 안 좋은 자리로 예매 ㅠ
2022.09.18 -
220422 프로미스나인 팬미팅 후기
무대 공연과 중간 중간 토크 하는 방식 2층이었고 이외로 무대 자체는 탁 트이게 잘 보여 춤 전체를 보기엔 딱이다. 그래도 멤버들 얼굴 보기에는 멀다. 그래서 망원경을 준비했다. 전에 갔던 행사에서도 느꼈던 거지만 영상에서 봤던 모습이랑 똑같이 생겼다. 다만 이서연의 경우 스타일이 달라져 뭔가 요염했다. 영상보다 더 나은 느낌. 무표정일 땐 그런 느낌이지만 웃을 때는 본인 특유의 웃음소리와 표정, 영상에 봤던 모습 그대로였다. 이나경 단발도 예전과 달리 어두운 계열이라 보다 더 성숙한 느낌이다. 노지선은 자꾸 사진을 찍는데 그게 좀 웃겼다. 이새롬은 춤 출 때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그게 잘 느껴졌다. 실시간으로 보는 게 편집된 영상을 보는 것과는 당연히 느낌이 다소 다르다. 멤버들의 사소한 행동에도 웃음..
2022.04.23 -
999 희망 9픽
https://sakuraimiu.github.io/PlanetGirls999/?r=ODgxOTc2MDk1MTQ5MTc0MDcy GIRLSPLANET999 RANKER sakuraimiu.github.io 순위는 상관없이 무작위임 목록에 적혀있는대로 눌렀더니 1위부터 체크됨... 현실은 6-7명 탈락 위기 ㅠ
2021.08.28 -
190907 지선 공연 후기
꽤 오랫동안 듣던 가수의 공연을 본다는 건 정말 색다른 느낌이다. 주로 커버곡을 한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게 좋았다. 헤드셋을 통한 공연방식은 라디오 같은 느낌이었고 귀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음량이라 적당했다. 가수의 목 상태는 본인 스스로도 안 좋다고 할만큼 걱정이 될 정도 였으나 라이브엔 전혀 지장이 없었다. 혹시 몰라 들고온 앨범으로 사인까지 받았다. 태풍이고 연휴 직전이라 빈 객석이 있었지만 그래도 모두가 즐거워보였다. 다만 지선의 솔로 앨범곡을 들었으면 싶었는데 그래도 앵콜속으로 러브홀릭을 들어서 기분 좋게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201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