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란드 사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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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란드 사가, 장기화 예고된 느린 전개
초반 고향 마을 스토리가 생각보다 늘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2기 이상 애니가 편성될 듯 싶다... 스피드하게 전개해서 아셰라드 생존기간까지 1기 12화 정도로 딱 끝낼 줄 알았는데... 많은 편이 편성될 듯 싶고, 그 이후 농사 및 장사 스토리까지 애니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인기가 없으면 아셰라드의 마지막 쯔음에 딱 끝낼 가능성도 높고...
2019.07.09 -
빈란드 사가의 아쉬운 주제...
토르핀이 복수에 대한 허무함을 깨닫고 새로운 길을 걷겠다는 과정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그 새로운 길이 그저 맹목적인 불살을 강박적으로 지키려는 걸 보고 나는 위화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현대 무역상도 해적의 위험에 처해있고, 때론 군인의 도움을 받거나 용병을 고용하기도 하고 직접 총으로 무장하는 경우도 있다. 하물며 인권이란 개념이 자리잡지 않은 그 옛 시대에서 그런 허울좋은 명목에 집착하는 건 어딘지 이상했다. 더욱이 바이킹의 개척 시도는 실패했지만 결국 유럽인들은 원주민이 살던 곳을 정복하고 아메리칸 대륙 신 대륙이라고 부르며 정복했다. 그런데 폭력과 다툼이 없는 신세계라니... 따지고 보면 바이킹 이후의 개척시도는 탄압받던 청교도들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개척은 개척이 아니었다. 대..
2018.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