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소년, 소녀

2014. 12. 29. 16:39즐기는 나날은.../음악을 즐기다



변두리 소년, 소녀

아티스트
브로콜리너마저
앨범명
졸업
발매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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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넌 내게 말했었지
'내게도 날개가 있을까? 그럼 왜 나는 볼 수가 없을까?'
걱정하던 너를 위로할 수 없어 미안했었지만

사실은 알고 있었어 넌 날개가 있단 걸
비겁한 세상엔 머물 수 없는.
눈을 감지마 모든걸 알게 되면
다시 날 아 갈 거 야

네가 미워했던 만큼 멀리 날아갈거야
네가 아파했던 만큼 다시 꿈을 꿀거야
너의 마음속의 어둠만큼 빛이 날거야
내가 너를 차마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난 사실은 너무 불안했지
네가 날 떠나진 않을까
그럼 널 따라 날 수가 있을까
네가 너무 좋아
조금씩 빛나고 있는 너
하지만 난 아닌걸



제목은 뭔가 오묘한 느낌. 그것 외엔 모든 게 좋다. 


처음엔 위로가 된다고 착각하다가, 계속 들을수록 절망이 느껴지는 노래.


이 밴드의 2집은 이런 노래가 많다. 음 자체는 상쾌한 느낌, 가사도 대충 들으면 청춘이 느껴진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반복해서 들을수록, 자세히 볼수록 절망적이다, 라고 생각될 만큼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