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스텝 2기

2015. 7. 9. 17:31즐기는 나날은.../덕질을 하다

베이비 스텝 2기


★★★


분석력이 뛰어난 모범생인 주인공이 테니스를 시작하게 된 이후, 이야기


아직 다 보진 않았지만, 끝나더라도 원작도 아직 안끝난 거 같고, 3기 이후도 더 나을 듯해서 미리 감상을 적는다.


분석력이라는 장점을 가진 평범한 신체 스펙의 주인공이 전력을 다해 강적들을 이겨나간다. 뭐 그런 전형적인 일본 식의 스포츠 애니메이션. 


다만, 요즘 들어 판타지스러운 스포츠 애니가 꽤나 많았었는데, 주인공이 어느 정도 먼치킨이긴 해도 적당히 파워 인플레를 자제하며 전개한다. 한마디로 진부하지만, 전통적으로 왕도적인 흐름으로 전개해나가는 애니...


아무래도 혼자 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다른 사람과의 라이벌 관계라든지 그런 것보다도 테니스 자체에 집중하다 보니 약간 지루하다. 


이 애니도 성장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정신적인 성장(이미 초반부터 정신적인 부분에선 완성이 되어 있다고 봐야겠지...)보다도 테니스의 실력 향상이 주요 전개라고 할 수 있겠다.


즉, 몰입감은 상당히 떨어질 수 있다. 뭐, 지루한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