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세븐

2015. 9. 3. 10:50즐기는 나날은.../영상을 보다

럭키 세븐


★★★☆


비교적 가벼운 범죄 위주로 전개하는 일곱 탐정의 활극


보통 추리극이나 수사극을 생각한다면, 특히 일드는 살인이 밥먹듯이 나오는 게 다반수다. 이따금 무분별하게 도구처럼 사용해버리는 일드를 보고 있노라면 한국의 삼각관계처럼 자주 써먹는 클리셰인가? 할 정도로 너무 심하다. 이 작품의 경우는 살인 범죄를 주요 소재로 쓰지 않고 진짜 탐정이라면 할법한 여러 소재를 쓴다.


중심 스토리는 사장 아버지와 관련된 기업 부패와 경찰 부패에 관한 얘기지만 기본적으로는 불륜과 관련된 의뢰, 사람 찾기, 경호 등등 진짜 탐정이 할법한 소재로 이끌어나간다.


일곱 멤버 캐릭터, 각자의 개성과 관련된 사소한 말다툼과 상황도 재밌는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정말 가볍게 볼 수 있는 수사극이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