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겜판 애니

2016. 1. 25. 15:07즐기는 나날은.../덕질을 하다

재와 환상의 그림갈...


게임 판타지라고 해야 하나?


(근데 대사 중에 게임도 아니니까... 이런 말 나온 거 보면... 게임 속 세계관일 지도 모르겠다...)


아직까진 이계 진입 판타지라고 해야하는 게 맞을 듯. 



아직 3화지만,


소아온의 주인공 혼자 다 하는 깽판 먼치킨이나,

(이게 잘못됐다기 보다는... 이미 한국 겜판소와 양판소에 질릴 대로 질려버린 상태여서... 너무 익숙하고 지겨운 흐름... 그래서 1기 도중까지만 보고 때려침.)


로그 호라이즌에서 보여지는, 중반 이후 현실 도피적 내용 보다는...


(현실 회상에서 보여지는 진짜 동양인 외모와 이계 속의 미남 미녀 같은 가짜 외모를 비교하는 전개... 뭐 어쩌라는 건지? 불편하게 하려면 확 더 나아가든가. 캐릭터들도 세계관을 탐구하기보다는 그냥 완전히 즐기고 놀기 바쁘다... 그런 내용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 애초에 그런 케이온 같은 장르도 아닐 뿐더러... 자기들끼리 노는 게 먼가 위화감이 들었고... 재미가 없어서 그 부분들은 빨리 빨리 넘겨버리게 될 정도로 몰입도가 떨어졌다... 그 이후 나온 내용은... 지들끼리 세계 질서 유지시키고 그런 내용도 전반적으로 흥미가 떨어지고.... 즐겼으니 좋은 게 좋은거지~ 거기까진 좋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폐인 짓을 정당화하고... 먼가 위화감이 들었던 부분. 일단 애니는 2기까지는 다 봤는데... 소설까지 찾아보게 되진 않음. 되게 애매한 느낌이였음.)


비교적 현실적이고 먼가 거부감이 없다. 



근데 너무 멘붕물이나 반전물로 가려고 하면... 재미가 떨어질 듯 싶다...


주요 캐릭터가 죽는 건 납득 할 수 있다... 처음의 캐릭터나 세계관 분위기에 비해서, 너무 질질 짜거나 갑자기 흑화해서 중2병 캐릭터로 바뀐다든지...


암울할 수는 있어도 먼가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