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와 환상의 그림갈

2016. 3. 29. 10:33즐기는 나날은.../덕질을 하다



★★★☆



평범해서 오히려 생소했던 이계 진입물





넘쳐나는 할렘물과 먼치킨물에서 이런 내용은 생소한 것이라서 새로워 보였다.


이런 내용이 현실적이라서 색다른 게 아니고, 내용 전개 자체가 색다른 것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비슷한 작품인 코노스바의 경우 아무리 봐도 변주된 먼치킨으로 보였다. 스틸이란 스킬이 정말 사기인 게... 멤버들도 약점이 있다지만 어쨋든 스킬이라든지 데미지 자체는 쎄지 않은가. 애초에 정말 쓸모 없었으면 다른 멤버 구했겠지. 여신의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개그도 뭔가 더러운 게 재미도 없고...)



다만, 러브 라인을 강조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원작의 경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메마른 느낌이었다. 주인공의 성격이 소심하고 내용 전개도 다른 작품과 달라서 오히려 그게 새로워보였다(더군다나 최근 8권에서야 전개가 바뀐다고 했다. 뒤늦게 전개가 바뀌는 게 더 극적이지 않을까?)



근데 이 애니의 경우는 처음부터 보통 애니의 남주처럼 잘만 여자 캐릭터를 꼬신다...

다른 애니와 다를 바가 없이 전개해서 약간 실망했다. 



어쨋거나 이런 새로운 느낌의 애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