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7 더빙의 한계성

2020. 11. 20. 06:07즐기는 나날은.../게임에 중독된다

당연히 원본의 느낌을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원본의 그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는 없다.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기에 힘든 게 당연한 것이다. 

만약에 오리지널 컨텐츠였다면 반응은 달랐을 것이다. 사이퍼즈를 예로 든다면 아이작이나 히카르도 같은 캐릭터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어떤 유저도 불호가 없다. 게임의 국적은 한국이지만 캐릭터의 국적은 외국이다. 그렇지만 어색하다는 반응은 거의 없다. 

다만 사람들의 반응을 봤을 때 메인 남자 성우가 레이튼 같은 느낌이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영어나 러시아어의 느낌도 그 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