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의 에리
벼랑 끝의 에리 ★★★ 실제 만화가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 드라마 갖은 고생담을 아이러니하게도 유쾌하게 그려나간다. 나름 색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상황이 상황인데 억지로 강한 척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는 더 힘들었겠지... 그런 묘함이 별로 재미있지는 않다. 다만 배우의 과장된 연기가 우스꽝스럽기도 해서 그런 면에서는 웃기다. 배우의 외모도 그 동안의 여러 여배우와는 달리 약간 아쉬운 면도 있고 캐릭터 상으로는 굳센 외미지로는 어울리긴 한다...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이들에게 훈계성 발언을 하는데, 여전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면서도 교훈질을 포기하지 않는다. 일본인들의 드라마 연출이 지겨운 순간이다. 뭐 한국 드라마의 막장성 내용 + 절대 포기하..
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