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우리 집에
어서 오세요, 우리 집에 ★★☆ 사소한 계기로 스토커에 시달리는 한 가족 이야기 내 별점은 낮지만, 다른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어디까지나 내 기준에서는 여러모로 작품성을 떠나서 짜증나는 점이 많았다. 전체적인 스토리 잣대는 스토커에 시달리는 가족과 아버지의 회사에서 벌어지는 비리 이야기, 이 둘의 줄기가 큰 잣대이다. 결말까지 본다면 아버지 회사 쪽 이야기는 결국 다른 이야기일 뿐이었다. 물론 전체적인 주제 맥락에서 본다면, 어울릴지도 모르겠으나, 단순히 전개 맥락만 놓고 본다면 그다지 어울리지 않은 느낌이다. 메인 스토리인 가족 스토커 쪽 얘기랑 별로 융화되지 않는다. 일본인들의 성격일지도 모르겠으나, 정말 주인공 가족들이 답답하다. 물론 내가 생각해봐도 충분히 그럴만한 대응이라고 생각할테지만,..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