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본 일드들
1. 토쿠보우 경찰청특수방범과 ★★★ 처음엔 신선했으나, 만화원작 답게 진부한 클리셰로 덧칠한 괴작 일반적으로 검거하거나 증명해나가는 추리 수사극이 아닌 죄를 벌하는 과정을 그린 수사극 주인공이 유난히 유난스러운 건 만화원작이고 그게 일드다운 캐릭터니까 괜찮았다. 그러나, 애정 결핍이란 게 과거 회상 형식으로 밝혀지고, 사실은 반항해서 집나간 도련님이었다! 라고 하는 순간부터 매우 진부해졌다. 그렇게 마음껏 설쳤던 건 뒷배경이 있었기에 그랬던 것이었다.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남주도 불리해질 때면 본인도 모르게 배경을 드러내려는 게 살짝 있었다. 개성 있는 캐릭이 전형적인 반항아 캐릭터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멋있는 것도 아니고 원작은 아무리 봐도 30대 후반 내지는 40대 초반 같았었는데, 40대 ..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