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샌드박스 콘서트 후기
2019. 9. 4. 14:26ㆍ즐기는 나날은.../음악을 즐기다
8월 24일 서울콘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샌뮤콘에 가기로 결정했다.
비행기도 알아봤지만 생각보다 비싸고 가격이 저렴한 경우는 시간대가 맞지 않았다. 정확히는 돌아올 시간대의 표가 없었기에 왕복으로 기차를 타기로 결정했다.
근처에 여기저기 뻗어 있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았다. 한국이 너무 만만한 탓일까?
난 여기서 집에 가져온 식량으로 아침 식사를 대체했다.
사실 어딜 가나 거리와 건물의 디자인은 개성이 없다. 부산에서도 이러니 참 씁쓸했다.
점심은 부산과 별 상관없는 베트남 음식으로 허기를 해결했다. 부산에서만 파는 별미도 있다지만 딱히 끌리지 않았으니까.
시간이 지난 후 공연장으로 들어섰다.
공연장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었지만 혼자라 뻘쭘해서 찍지 않았다. 굿즈는 얼마남지 않았기에 팬라이트 하나만을 구입했다.
내부로 들어서니 서울콘에 비해 빈 자리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함성이 적어 가수들의 목소리는 잘 들렸고, 의자도 극장식으로 되어 있는 구조라 뒷자리에 앉아 있어도 무대가 잘보이는 장점이 컸다.
서울콘 때는 의자가 평평한 구조라 비교적 앞쪽의 자리였는데도 앞사람의 뒷통수가 무대를 가렸었다.
첫 순서는 다즈비.
음향이 서울콘과 비교하여 조금이나마 작아졌다. 후기들을 참고한 것일까?
음색은 당연 빼어나지만 음향에 목소리가 묻히는 편이라서 이번 부산콘 때는 비교적 더욱 목소리가 잘들렸다.
다즈비 본인도 판단했는지 몰라도 합동무대 때 더욱 큰소리로 부르긴 하더라.
하지만 그 음색만으로도 유튜브 구독을 하게할만큼 셋 중에 음색은 가장 듣기 좋았다.
두 번째는 내가 부산까지 오게 만든 달마발...
청량하면서도 이외로 힘이 있는 목소리
밸런스 잡힌 보컬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프로듀서인 멤버도 있기에 다른 두 팀과 달리 밴드가 본인들 포함 5명으로 꽉 채워졌다.
더욱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이었다.
보컬인 달림은 여자관객들의 환호성이 꽤 컸다. 물론 남자관객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만큼 복장도 그렇고,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느낌이라, 가히 아이돌스러운 느낌이었다.
특별히 기억이 나는 게 있다면 프로듀서 멤버인 하마발이 초반에 가면을 벗는 이벤트가 있었다.
세 번째는 라이온.
구독자가 어마어마한만큼 팬들도 가장 많은 듯 싶었다.
유튜브로 듣기엔 다소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라이브 때는 확실히 성량이 좋은 탓인지 목소리가 확연히 들렸다.
단 중간에 조용한 노래가 하나 있었는데, 시끄러운 노래할 때보다 보컬의 음색이 확연히 들렸다.
내가 느끼기에는 조용한 노래가 더 어울리는 듯 싶다.
전체적으로 흥이 나는 무대였다. 반말이 기분 나쁘다고 하는 후기도 있지만 어차피 컨셉이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합동 공연.
샌드박스의 상징 색깔인지 몰라도 서울콘에 이어 노란색 계통의 옷으로 갈아입은 후 세 보컬의 등장.
밴드는 달마발 밴드과 역시 노란색 옷을 입은 하마발이 채웠다.
누구나 아는 한국말 노래 세 곡이 연이어 나왔다.
아직 공연에 익숙하지 못한 나조차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따라불렀다.
그렇게 공연이 끝났다.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다시 올라갈 때도 조느라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다른 도시였으니...
팬 라이트... 서울역 도착 직전 찍었다. 새벽에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대중교통인 버스가 그 시간대까지 운영하고 있는지라 별탈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다음엔 달마발 단독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아무래도 달마발의 구독자수가 더 늘어나야 가능하겠지...
비행기도 알아봤지만 생각보다 비싸고 가격이 저렴한 경우는 시간대가 맞지 않았다. 정확히는 돌아올 시간대의 표가 없었기에 왕복으로 기차를 타기로 결정했다.
근처에 여기저기 뻗어 있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았다. 한국이 너무 만만한 탓일까?
난 여기서 집에 가져온 식량으로 아침 식사를 대체했다.
사실 어딜 가나 거리와 건물의 디자인은 개성이 없다. 부산에서도 이러니 참 씁쓸했다.
점심은 부산과 별 상관없는 베트남 음식으로 허기를 해결했다. 부산에서만 파는 별미도 있다지만 딱히 끌리지 않았으니까.
시간이 지난 후 공연장으로 들어섰다.
공연장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었지만 혼자라 뻘쭘해서 찍지 않았다. 굿즈는 얼마남지 않았기에 팬라이트 하나만을 구입했다.
내부로 들어서니 서울콘에 비해 빈 자리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함성이 적어 가수들의 목소리는 잘 들렸고, 의자도 극장식으로 되어 있는 구조라 뒷자리에 앉아 있어도 무대가 잘보이는 장점이 컸다.
서울콘 때는 의자가 평평한 구조라 비교적 앞쪽의 자리였는데도 앞사람의 뒷통수가 무대를 가렸었다.
첫 순서는 다즈비.
음향이 서울콘과 비교하여 조금이나마 작아졌다. 후기들을 참고한 것일까?
음색은 당연 빼어나지만 음향에 목소리가 묻히는 편이라서 이번 부산콘 때는 비교적 더욱 목소리가 잘들렸다.
다즈비 본인도 판단했는지 몰라도 합동무대 때 더욱 큰소리로 부르긴 하더라.
하지만 그 음색만으로도 유튜브 구독을 하게할만큼 셋 중에 음색은 가장 듣기 좋았다.
두 번째는 내가 부산까지 오게 만든 달마발...
청량하면서도 이외로 힘이 있는 목소리
밸런스 잡힌 보컬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프로듀서인 멤버도 있기에 다른 두 팀과 달리 밴드가 본인들 포함 5명으로 꽉 채워졌다.
더욱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이었다.
보컬인 달림은 여자관객들의 환호성이 꽤 컸다. 물론 남자관객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만큼 복장도 그렇고,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느낌이라, 가히 아이돌스러운 느낌이었다.
특별히 기억이 나는 게 있다면 프로듀서 멤버인 하마발이 초반에 가면을 벗는 이벤트가 있었다.
세 번째는 라이온.
구독자가 어마어마한만큼 팬들도 가장 많은 듯 싶었다.
유튜브로 듣기엔 다소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라이브 때는 확실히 성량이 좋은 탓인지 목소리가 확연히 들렸다.
단 중간에 조용한 노래가 하나 있었는데, 시끄러운 노래할 때보다 보컬의 음색이 확연히 들렸다.
내가 느끼기에는 조용한 노래가 더 어울리는 듯 싶다.
전체적으로 흥이 나는 무대였다. 반말이 기분 나쁘다고 하는 후기도 있지만 어차피 컨셉이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합동 공연.
샌드박스의 상징 색깔인지 몰라도 서울콘에 이어 노란색 계통의 옷으로 갈아입은 후 세 보컬의 등장.
밴드는 달마발 밴드과 역시 노란색 옷을 입은 하마발이 채웠다.
누구나 아는 한국말 노래 세 곡이 연이어 나왔다.
아직 공연에 익숙하지 못한 나조차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따라불렀다.
그렇게 공연이 끝났다.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다시 올라갈 때도 조느라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다른 도시였으니...
팬 라이트... 서울역 도착 직전 찍었다. 새벽에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대중교통인 버스가 그 시간대까지 운영하고 있는지라 별탈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다음엔 달마발 단독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아무래도 달마발의 구독자수가 더 늘어나야 가능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