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07 지선 공연 후기
2019. 9. 22. 01:26ㆍ즐기는 나날은.../음악을 즐기다
주로 커버곡을 한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게 좋았다.
헤드셋을 통한 공연방식은 라디오 같은 느낌이었고 귀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음량이라 적당했다.
가수의 목 상태는 본인 스스로도 안 좋다고 할만큼 걱정이 될 정도 였으나 라이브엔 전혀 지장이 없었다.
혹시 몰라 들고온 앨범으로 사인까지 받았다.
태풍이고 연휴 직전이라 빈 객석이 있었지만 그래도 모두가 즐거워보였다.
다만 지선의 솔로 앨범곡을 들었으면 싶었는데 그래도 앵콜속으로 러브홀릭을 들어서 기분 좋게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