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나날은.../음악을 즐기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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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0 신인류 공연 후기
들어오자마자 들리는 외국인의 언어... 요즘은 유튜브의 시대니 뭐 정보야 쉽게 구할 수 있겠지... 무언가 신기했다. 무대가 생각보다 아주 가까웠다. 객석이 꽉 채워지진 않았음. 나만 아는 가수가 아니라 모두가 알았으면 싶다. 보컬 분의 귀여우심을 말이지. 여러모로 너무 매력적인 보컬. 무엇보다도 전 곡을 다 듣게될 줄은 몰랐다. 목 상태가 안 좋으신 듯 한데 그래도 라이브가 꽤 훌륭했다. 정말로 좋았다. 영상으로 봤을 땐 불안한 느낌도 있었는데 실제로 듣고 보니 정말로 다르다. 신인 밴드의 파릇파릇한 느낌. 하지만 라이브할 때는 베테랑의 느낌이 들었음. 편의점 앞에서 작은 싸인회도 했다는데 난 앨범이 없어서 참여 안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굿즈 하나 사서 싸인 받고 사진도 찍을 걸 그랬다. 그리고 다른..
2019.09.22 -
190221 프로미스나인 수원 행사 후기
2019 희망나눔페스티벌에 갔다... 본 행사는 말그대로 안전의식과 관련된 체험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위한 행사라고 한다. 물론 내 목적은 가수 보러 온 것이지만... 어쨋든, 도착하자마자 기부금을 낸 개인신청자로서 행사장 통과를 하려고 하는데 걍 바코드만 보여주고 끝이었다. 편하긴 했다. 그렇게 음료수까지 받고 공원에 있는 공연장으로 향했다. 주변에는 수 많은 단체신청자들... 주로 봉사활동 시간 채우러온 학생들이나 단체 및 가족신청자들이 대다수였다. 나처럼 가수공연 보러 온 신청자들도 꽤 많았다. 그 틈 속에서 난 한 없이 부끄러워졌다... 개회식부터 진행됐고 공연장엔 팬들이 자리를 이미 채우고 있었다. 부스를 둘러보니 말 그대로 체험 정도의 수준이었고 학생들 틈에서 줄을 서기가..
2019.09.22 -
부산 샌드박스 콘서트 후기
8월 24일 서울콘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샌뮤콘에 가기로 결정했다. 8월 31일 아침 6시 부산행 무궁화호 출발. 비행기도 알아봤지만 생각보다 비싸고 가격이 저렴한 경우는 시간대가 맞지 않았다. 정확히는 돌아올 시간대의 표가 없었기에 왕복으로 기차를 타기로 결정했다. 서울역 대기장소에 있는 콘센트, 앉아서 충전할 수 있으니 속도는 느렸다. 근처에 여기저기 뻗어 있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았다. 한국이 너무 만만한 탓일까? 한 눈으로 봐도 낡아보인다. 매점은 없어졌고 스낵 자판기만 남아 있었다. 카페칸의 흔적, 매점을 차지하던 공간은 입석 고객들이 쉬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난 여기서 집에 가져온 식량으로 아침 식사를 대체했다. 가던 도중 한 컷 부산 도착, 전반적으로 서울과 다를바..
2019.09.04 -
poe - whiteout
한국 음악 - 인디 밴드 poe - whiteout ★★★ 영어라서... 사실 잘 모르겠다. 가사 내용은 부정적... 나쁜 건 아니지만... 어쨋든 음악 자체는 좋다. 마지막 트랙은 뮬렁곈 1집과는 달리 한글이라고 해서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탑밴드 시절, 스승 선택은 망한 거 같다...
2016.03.06 -
노래가 생각이 안나...
꿈에서 옛날에 알던 노래가 나왔는데... 제목은 나왔는데 일어나 보니 바로 까먹었고..(...) 음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여성 보컬이였던 거 같다.. 솔로였는지 그룹이였는지 헷갈린다..(걸그룹이나 혼성 보컬그룹 쪽의 대중가요는 아니고 인디나 밴드 이런 쪽 같음...) 그리고 솔로도 낸 거 같음?(이것도 헷갈림) 뭔가 잊혀진 계절? 아니야 이건 이용 노래이고 뭔가 5 글자 였던 거 같다. 본인이 작곡도 했던 걸로 기억해. 물론 그게 작사일 수도 있다... 한희정인가? 아니야. 한희정 노래야 뻔하지. 이미 폰에 다 저장되어 있는 거고... 김윤아인가? 아니야 너무 유명해.... 기억이 안나... 아놔... mp3와 핸드폰을 바꾸고, 몇번의 컴퓨터 초기화 등을 거쳐 몇몇 알던 노래들을 잊어먹었는데....
2015.10.18 -
변두리 소년, 소녀
변두리 소년, 소녀아티스트브로콜리너마저앨범명졸업발매2010.11.01[가사]넌 내게 말했었지 '내게도 날개가 있을까? 그럼 왜 나는 볼 수가 없을까?' 걱정하던 너를 위로할 수 없어 미안했었지만 사실은 알고 있었어 넌 날개가 있단 걸 비겁한 세상엔 머물 수 없는. 눈을 감지마 모든걸 알게 되면 다시 날 아 갈 거 야 네가 미워했던 만큼 멀리 날아갈거야 네가 아파했던 만큼 다시 꿈을 꿀거야 너의 마음속의 어둠만큼 빛이 날거야 내가 너를 차마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난 사실은 너무 불안했지 네가 날 떠나진 않을까 그럼 널 따라 날 수가 있을까 네가 너무 좋아 조금씩 빛나고 있는 너 하지만 난 아닌걸 제목은 뭔가 오묘한 느낌. 그것 외엔 모든 게 좋다. 처음엔 위로가 된다고 착각하다가, 계속 들을수록 절망이 ..
201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