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나날은.../영상을 보다(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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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한국 영화 ★★★☆ 진짜로 그럴듯한 현실을 묘사한 정치 느와르 약간 너무 과한 듯한 것들로, 연출을 때우려는 것이나... 뜬금포 설교질 뜬금포 로맨스... 그리고 의리있는 깡패... 전형적인 클리셰들... 다만 재미있긴 재미있었다... 특히 조 상무와 이강희가 무서웠다. 저런 사람들 만나고 현실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 차라리 대기업 회장님이라든지... 안상구 같은 깡패라든지 부패한 검사나 정치인이라든지... 왠지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저럴 거 같아. 딴 세상 사람들 같이... 근데 조 상무와 이강희는 정말 무서웠다. 그리고 안 좋은 평을 보고 감독의 전작들을 살펴 보니... 어느 정도 일부 악평들이 이해가 되긴함... 어쨋든 2시간 재미 있었으니 그걸로 됐다.
2015.12.28 -
스케이프고트
일드 ★★★ 일본 최초 여성 총리가 주인공인 영웅적 정치 드라마 갈등 요소가 너무 시원 시원하게 해결될 정도로 약간 자위성 전개가 보였다... 5화도 아닌 4화라서 그런지 더 짧게 느껴졌고, 전개적인 취약점이 보였지만, 여주가 먼치킨이라서 그건 그거대로 나름 재밌던 부분이라고 해야할까...
2015.11.26 -
미소노 유니버스
일본 영화 ★★★★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잔잔한 음악 영화 처음엔 야쿠자 스토리가 나와서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처럼 보이지만...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전에 전개가 차단되어 다음 스토리로 넘어간다. 신파를 방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음악 자체는 일본 음악이라 별로 였지만 깔끔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여자애가 귀엽다.
2015.11.19 -
따귀! ~변호사 사무원 미노와가 사랑으로 해결합니다~
★★☆ 전직 양아치, 현직은 법률 사무소 직원이 주인공인, 무난한 개그 수사극 드문 드문 봤기 때문에... 별 느낌이 없다. 모바일 방송국에서 이따금 봤기 때문에 못본 시간대나 편수가 있다... 그래서 평점은 낮다... 다봤어도 별 셋 정도에 불과했을 듯 그냥 무난한 개그 수사극... 같지만 역시나 훈계로 사건 전개하는 전형적인 훈계형 일드 주인공이 전직 양아치인데... 그런 거 치고는 얌전하다. 여주 성형티가 좀 많이 나는 거 같다.... (원래 그렇게 생긴거라면 미안하지만.... 조연으로 이번 여주로 나왔을 때랑 먼가 다른 느낌... 물론 연기는 괜찮게 한다.)
2015.10.22 -
민왕
★★★ 영혼 교체 소재가 곁들인 무난한 정치 드라마... 정치인의 아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순수하면서도 모자란 게 보여서... 그렇다고 모난 성격도 아니고... 저런 유형이 있을 수 있을까? 일드다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너무나도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극우스러운 면도 못 찾겠고... 극 중에서 주장하는 정치적인 내용도 무난하게 보편적인 얘기이고, 다른 일드의 교훈적인 얘기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한국 아이돌 출신의 강지영이 출연하긴 했지만... 일본 배우들에 비해 큰 키와 덩치를 제외하고는 딱히 뭐라고 설명할 건 없는 듯. 그냥 무난했다. 일드의 특징인, 독특한 소재이지만 여전히 내용전개는 교훈 위주인, 평범한 일드라고 할 수 있겠다.
2015.10.12 -
프로포즈 대작전
프로포즈 대작전(한드) ★★★☆ 일드 느낌이 묻어나오는 타임슬립 멜로 드라마 원작을 안봐서 쉽사리 비교를 못하겠지만, 일드 특유의 유치한 느낌이 소소히 묻어나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후반에 갑자기 출생의 비밀... 이라든지 뜬금없는 사고... 라든지.. 한드스러운 전개가 나왔다. 일드만을 보는 사람들로서는 실망스러운 전개가 아닐 수 없겠지만, 나로서는 이런 전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전반부의 일드적인 느낌과 후반부의 한드적인 느낌이 섞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애매한 느낌이 들었고, 배우들의 연령대도 너무 어린 게 아닐까 싶을정도로...(근데 주연 배우들의 연령대가 낮은 것도 일드스러운 느낌이라서...) 가장 큰 문제는 서브 남주의 연기력... 사실 연기력이라고 한다면 전문가가 아닌 나의 기준..
201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