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나날(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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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1박 2일
1. 여행을 떠났다. 나를 위로하기 위해 친구가 여행을 제안했었다. 내 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출발했다. 2. 부천 만화 박물관 어느 잡지에 나와 있는 소개란을 본 친구가 나에게 소개해주었다. 부천의 다른 여행 코스와 마찬가지로... 웹툰에 대해 관심이 있던 친구는 다른 만화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터라 무료 구간만 둘러보았다. 무료 구간이긴 해도, 아마추어 학생들의 만화 설정집이나 짧막한 카툰이 인상 깊었다. 3. 부천 식물원 근처에서 해장국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역시나 잡지에 나와 있는 대로 부천 식물원으로 향했다. 유료 입장권을 내고, 들어갔더니, 조그마한 곳에 나름 온갖 식물들이 모여 있었다. 뭘 어떻게 봐야할 지 멍하니 있었던 때에 안내하는 분들이 다가 오셨다. 명패를 보니 취업 기관과 ..
2013.11.15 -
미술관 일은 까다로울 뿐...
좁쌀만큼의 인연은 별 필요도 없고, 희미하게 지나간 기억도 그저 그렇다. 사진을 보니, 진짜 남은 건 저 벌통 뿐이다. (완성된 전체 모습을 보니 좀 헷갈린다. 벌통인지, 식물체인지, 그도 아니면 다른 벌레 군집 형태일까?)
2013.11.12 -
드디어 끝난 서류 정리
일주일 동안 한가하게 지나갔다.양 자체는 그다지 없었지만, 서류 더미가 아니라 두꺼운 책 더미였다.
2013.03.29 -
오늘의 편의점 식사
작은 컵라면 750 + (아침 식사 - 육개장 컵라면 800, 참 크래커 1100, 생수 600) = 3250원 참 구질구질하네
2012.08.31 -
구름 사이로 빛이 보이네
http://durl.me/3975j9 나도 가끔씩 본 적 있다... 나는 참, 한가하니까 꽤나 자주 보는 듯? 아니구나 한가하니 밖을 자주 안나가 보기 힘들구나! 참 빛이 보이질 않는군...
2012.08.30 -
쉽게 떠오르는 생각
사람이란 게 참 쉽게 쉽게 훅 간다. 참 허무하기 짝이 없네. 이래서 바른 생활이 중요한 것이고 바른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곰곰히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의미없는 삶이란 죽음보다도 쓸데없다. 쓸모가 있다고 해서 무엇이 좋은 걸까. 그런데도 딱히 우울하진 않다. 원래 항상 잠겨있는 일상이라 그렇지도...
2012.03.06